신한은행 '땡겨요 상생 DAY' 열고 정부 지자체와 협력 논의, 정상혁 "상생 플랫폼으로 최선"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5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땡겨요 상생 DAY'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한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배달 플랫폼 ‘땡겨요’를 두고 정부 부처와 전국 지자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와 서울시·원주시·춘천시 등 협약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땡겨요 상생 DAY’를 열고 서비스 전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정부·지자체 협업 사례 ‘땡배달’ 서비스 가맹점 전용 이차보전대출 등을 소개했으며, 전국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자체 협업 우수사례로 △서울시의 ‘서울배달+가격제’ 및 땡겨요 전용상품권(15% 할인)을 통한 소비자 혜택 강화 △원주시의 배달앱 소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지자체·소상공인·라이더 협력 홍보 △춘천시의 민관협력 배달앱 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활성화 사업 선정 등을 소개됐다.

신한은행은 이 자리에서 ‘땡겨요’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소비자와 가맹점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소상공인과 고객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여 기관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땡겨요’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땡겨요’는 금융권 최초 자체 배달앱으로 2021년 12월 출시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