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가 오전 7시부터 7시 50분까지 ‘프리마켓’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기존에 논의되던 거래시간 연장안에 더해 프리마켓 개설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기 시작했고 금융당국에도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한국거래소, 오전 7시∼7시50분 프리마켓 개설 검토

▲ 한국거래소가 오전 7시부터 프리마켓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로 제시된 방안은 오전 7시∼7시 50분에 프리마켓을 먼저 운영한 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정규장을 운영하고 이후 오후 8시까지 애프터마켓을 운영하는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정규장 개장시간의 조정을 놓고 오전 9시에서 8시로 앞당기는 방안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와 동일하게 오전 8시부터 프리마켓을 연 뒤 오후 8시까지 애프터마켓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시간 연장 방안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