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홈쇼핑 GS샵이 배우 소유진씨가 출연하는 ‘소유진쇼’를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시켰다.

GS샵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3일 ‘소유진쇼’가 론칭 1년 만에 누적 주문액 1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GS샵 '소유진쇼' 1년 만에 주문액 1천억 넘어서, 1주년 기념 특집 진행

▲ GS샵의 프로그램 '소유진쇼'가 론칭 1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2024년 9월6일 '소유진쇼' 1회 방송 장면. < GS리테일 >


‘소유진쇼’는 GS샵이 2024년 9월 배우 소유진씨를 대표 진행자로 앞세워 론칭한 리빙 종합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35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 지난해 9월6일 첫 방송 이후 1년 동안 방송 모두 51회를 하며 상품 107개를 선보여 누적 주문액 1천억 원을 달성했다.

GS샵에 따르면 최대 주문액을 기록한 방송은 ‘미닉스 음식물처리기’(25억 원)와 ‘다이슨 에어랩’(15억9천만 원), ‘삼성 에어컨’(14억2천만 원)이었다. 소유진씨는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방송의 경우 협력사에서 기대가 높아 부담이 많았던 방송인데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최대 주문 건수를 기록한 방송은 ‘엠팍 오렌지’(1만1930건)와 ‘고등어밥상’(1만736건), ‘베키아에누보’(8946건) 등이었다. 엠팍 오렌지의 경우 1세트 당 10㎏ 상품으로 이날 소유진씨가 판매한 오렌지는 120톤에 달했다고 GS샵은 말했다.

GS샵은 ‘소유진쇼’ 1주년을 기념해 ‘소쇼 1주년 기념 스페셜 레이스’ 특집을 진행한다. 9월5일과 12일 방송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소유진씨가 그동안 방송에서 소개한 상품으로 구성된 경품 ‘소둥이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소둥이’는 ‘소유진쇼’ 애청자를 부르는 이름이다.

주소연 GS샵 리빙팀 PD는 “소유진쇼는 건강과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45~54세 고객이 특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체 방송 상품의 3분의 1 이상이 신상품일 만큼 새롭고 알찬 상품을 자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유진씨와 함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좋은 상품과 진솔한 방송으로 고객과 협력사 모두를 만족시키는 홈쇼핑 대표 방송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