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연질캡슐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알피바이오가 대마 유래 성분 시장을 공략한다. 

알피바이오는 대마종자유를 활용한 연질캡슐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알피바이오 "세계 6대 슈퍼푸드 '대마종자유 연질캡슐' 기술 상용화 성공"

▲ 연질캡슐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알피바이오가 대마 유래 성분 시장을 공략한다. 


대마종자유는 1㎏에서 165㎖만 추출되는 원료로,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6대 슈퍼푸드’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 카나비노이드, 다른 식용 오일에서는 드문 감마리놀렌산과 필수 아미노산 10종 등 풍부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연구개발 단계부터 고객사와 협력해 대마종자유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지은 알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팀장은 “40년 전통의 연질캡슐 제조 원천기술과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기반 첨단 자동화 공정, 검증된 해외 원료 공급망 구축을 적용해 제형 안정성과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대마종자유가 가진 장기적 건강 효능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영업마케팅 상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를 거쳐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법적 허용치(10㎎/㎏)를 준수한 제품을 구매할 것을 권장한다”며 “해외 직구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를 거치지 않아 국내 기준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