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정말] 이재명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8/20250826163640_296885.png)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방명록 작성 때 쓴 만년필을 선물하고 있다. <연합뉴스>
페이스메이커 vs. 더 무거운 짐
"평화를 지키는 미국의 역할을 넘어서 새롭게 평화를 만드는 피스메이커 역할이 정말 눈에 띈다. 세계 지도자 중 전 세계 평화 문제에 대통령님처럼 성과내고 실제 성과 낸 건 처음으로 보인다. 가급적이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으로 남아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 달라. 김정은 위원장과도 만나고 북한에 트럼프월드를 지어 저도 골프를 좀 치게 해주시고 전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사적인 평화 메이커로 활동해주시길 바란다.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피스메이커’로 부른 이후 자신을 ‘페이스메이커’라고 부르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해주기를 요청하며)
"이번 정상회담은 한마디로 이 대통령의 체면을 지키려 국민의 어깨에 더 무거운 짐을 얹힌 외교였다. 외교적 결례는 피했을지 모르지만 국민이 얻을 수 있는 실질적 이익은 전혀 보여주지 못한 회담이다. 한국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저자세로 모든 것을 협조할 제스처를 공개적으로 보이고 있는데 면전에서 박대할 필요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 오히려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는 대가로 국가적으로 또 동행 기업에 막대한 경제적, 외교적 부담을 떠안게 한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혹평하며)
어린 비둘기는 험한 고개를 못 넘다 vs. 단일대오
"김문수는 대선 사기 경선에 이어 또다시 당대표 경선에서도 똑같은 방법을 시도하다가 그 당 당원들이 두번 속지 않아 다행이지만 신천지, 통일교, 전광훈 등 이단 종교세력들과 그 당이 절연할수 있을까. 윤석열, 한동훈 등 사이비 보수 용병세력들과 절연할수 있을까. 천방지축 틀튜버에 갇혀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국민들 지지를 회복할수 있을까. 본격적인 이재명 칼춤에 살아 날수 있을까. 신구미월령(新鳩未越嶺)이 안되어야 할텐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동혁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선출된 일을 두고)
"저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원내 단일대오를 강조했다. 제가 전당대회 기간 중에 말씀드린 것은 하나도 물러서지 않고 지킬 생각이다. 저는 원내에서 단일대오가 되지 않는다면 밖에 있는 우파시민들과의 연대가 오히려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믿을 것은 싸울 의지가 있는 자유우파 시민들과 연대해 싸우는 것밖에 없다. 그런데 원내에서 분란이 계속되고 그것을 묵인, 방치한다면 그분들과 연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 연대와 힘을 모으는 과정에서 장애가 되고 방해가 된다면 결단이 필요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소수야당으로서 대여투쟁 방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며)
곧
"군사독재나 쿠데타는 외국의 후진국 일인 줄 알았다. 전두환과 노태우 이후 이런 일이 없을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윤석열은 검찰독재도 모자라 쿠데타를 일으켰다. 많은 국민들이 전두환 비석을 밟으면서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길 텐데 윤석열의 운명도 곧 이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 후 오월단체가 1982년 전두환이 담양의 한 마을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전두환 비석을 수거해 밟을 수 있도록 한 것을 밟으며)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