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온은 20일 포드의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가 첫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블루오벌SK에 따르면 글렌데일 켄터키 공장 조립 라인에서 포드 F-150에 탑재되는 배터리가 최초로 출고됐다.
회사 측은 포드의 E-트랜짓용 배터리도 조만간 출고한다고 설명했다.
SK온과 포드는 2022년7월 15조8800억 원을 투자해 블루오벌SK를 공식 설립했다.
테네시주에 1개, 켄터키주에 2개 등 3개의 공장을 짓고 있으며 이들 공장의 생산규모는 연간 127기가와트시(GWh)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네시 공장은 2026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으며, 켄터키 2공장은 2027년 이후로 가동 시점이 연기된 상황이다.
현재 SK온은 미국 조지아주에 SK배터리아메리카(SKBA) 공장 2곳을 가동하고 있다.
2022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SKBA는 공장 가동률 저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에는 현대자동차용 배터리 출하량 증가로 가동률이 10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아담스 블루오벌SK 최고경영자는 “켄터키 1공장에서 차세대 배터리를 생산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생산 시작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블루오벌SK에 따르면 글렌데일 켄터키 공장 조립 라인에서 포드 F-150에 탑재되는 배터리가 최초로 출고됐다.

▲ 켄터키 블루오벌SK 1공장 전경. <블루오벌SK>
회사 측은 포드의 E-트랜짓용 배터리도 조만간 출고한다고 설명했다.
SK온과 포드는 2022년7월 15조8800억 원을 투자해 블루오벌SK를 공식 설립했다.
테네시주에 1개, 켄터키주에 2개 등 3개의 공장을 짓고 있으며 이들 공장의 생산규모는 연간 127기가와트시(GWh)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네시 공장은 2026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으며, 켄터키 2공장은 2027년 이후로 가동 시점이 연기된 상황이다.
현재 SK온은 미국 조지아주에 SK배터리아메리카(SKBA) 공장 2곳을 가동하고 있다.
2022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SKBA는 공장 가동률 저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에는 현대자동차용 배터리 출하량 증가로 가동률이 10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아담스 블루오벌SK 최고경영자는 “켄터키 1공장에서 차세대 배터리를 생산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생산 시작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