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무신사는 18일 복수의 증권사를 대상으로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무신사 IPO 본격 추진, 상장 주관사 선정 위한 입찰제안서 발송

▲ 무신사가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발송하며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무신사>


무신사는 입찰제안서 발송에 앞서 상장 계획을 공식화한 바 있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이사는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조만간 주관사 선정 절차를 밟겠다”고 언급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무신사의 기업가치가 최대 10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무신사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강화해 5년 내 글로벌 거래액 3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IPO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