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가상화폐 거래 활성화 등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이 늘었다.

두나무는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4182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
 
두나무 상반기 순이익 4182억으로 5% 늘어, 가상화폐 거래 활성화 영향

▲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상반기 순이익 4182억 원을 올렸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49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실적 개선은 가상자산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활성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지니어스 법안’이 통과하는 등 가상화폐 관련 규제 논의가 본격화하며 시장 신뢰가 높아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