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지주사로부터 상반기 15억 원가량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DL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미등기임원에 올라있는 DL에서 상반기 보수로 15억100만 원을 수령했다.
 
이해욱 DL서 상반기 보수 15억 받아, "석유화학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이해욱 DL그룹 회장.


이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급여 5억 원, 상여 10억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으로 이뤄졌다.

DL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석유화학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23년보다 174% 상승한 점을 이 회장 상여의 산정기준으로 삼았다.

DL 직원들의 상반기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2200만 원이다.

DL 직원 수는 2025년 6월30일 기준 20명이다. 남자 직원이 17명, 여자 직원이 3명이고 평균 근속연수는 7.4년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