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시프트업의 신작 공백기가 시작되면서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한다는 증권가의 조언이 나왔다.
12일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의 목표주가를 5만5천 원으로 24.7% 가량 하향했다. 2분기 2종의 신작 출시 이후 향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1일 시프트업 주가는 4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시프트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24억 원, 영업이익 682억 원을 거뒀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52% 늘어났다.
이지은 연구원은 “스텔라블레이드 판매량 중 일부를 총매출로 인식하면서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냈다”며 “수수료가 반영된 이후 이익은 당초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승리의 여신: 니케’가 매출 451억 원, ‘스텔라 블레이드’가 매출 657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출시된 니케 중국 서비스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스텔라 블레이드의 스팀 PC 버전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 연구원은 “2분기 2종의 신작 출시가 마무리되면서 3분기부터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실적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현재 니케의 중국 성과를 반영하고 있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니케의 중국 서비스 매출은 출시 이후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7년까지 신작 공백이 지속되는 만큼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그는 이어 “회사는 향후 신작들의 개발 방향성과 정보와 관련해 2025년 하반기부터 소통할 계획”이라며 “다만 2027년 이후 신작 출시가 예정되면서 장기간의 공백기가 발생할 것”이라고 봤다. 정희경 기자
12일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의 목표주가를 5만5천 원으로 24.7% 가량 하향했다. 2분기 2종의 신작 출시 이후 향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12일 대신증권은 시프트업의 목표주가를 5만5천 원으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11일 시프트업 주가는 4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시프트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24억 원, 영업이익 682억 원을 거뒀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52% 늘어났다.
이지은 연구원은 “스텔라블레이드 판매량 중 일부를 총매출로 인식하면서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냈다”며 “수수료가 반영된 이후 이익은 당초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승리의 여신: 니케’가 매출 451억 원, ‘스텔라 블레이드’가 매출 657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출시된 니케 중국 서비스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스텔라 블레이드의 스팀 PC 버전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 연구원은 “2분기 2종의 신작 출시가 마무리되면서 3분기부터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실적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현재 니케의 중국 성과를 반영하고 있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니케의 중국 서비스 매출은 출시 이후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7년까지 신작 공백이 지속되는 만큼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그는 이어 “회사는 향후 신작들의 개발 방향성과 정보와 관련해 2025년 하반기부터 소통할 계획”이라며 “다만 2027년 이후 신작 출시가 예정되면서 장기간의 공백기가 발생할 것”이라고 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