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6640만 원 안팎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비트코인 1억6640만 원, 인플레이션 우려에 안전 자산 기대로 최고치 경신 가능성

▲ 11일 오후 4시50분 비트코인이 1억664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24% 오른 1억664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7% 오른 583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리플)도 1XRP(엑스알피 단위)당 1.14% 올라 444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밖에 비앤비(1.18%) 에이다(0.91%) 솔라나(0.72%)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테더(-0.36%)와 유에스디코인(-0.29%) 가격은 내리고 있다.

도지코인(320원) 트론(466원)은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최고치를 새로 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코인게이프는 11일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3.6% 상승하며 12만2천 달러를 돌파했다”며 “이번 주 CPI와 PPI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인게이프는 “시장 예측에 따르면 7월 CPI는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전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