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과 김우석 오케이쎄 대표이사가 8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광주은행은 8일 베트남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기업 오케이쎄(OKX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오케이쎄는 오프라인 중심 중고 오토바이 거래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광주은행이 금융과 모빌리티를 융합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광주은행은 “해외 유망 플랫폼 기업과 협업 채널을 확대하고 생활 속 금융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JB금융지주와 함께 이번 투자를 진행한다. 이후 오케이쎄 플랫폼 내 금융서비스 연계 등 여러 방법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전략적 투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오케이쎄와 협업하며 베트남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실질적 시너지를 내고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