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가스가 가스 트레이딩 실적 호조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SK가스는 2분기 매출 1조8803억 원, 영업이익 1207억 원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13.9%, 157% 증가했다.
다만 2분기 세전이익은 52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9% 감소했다.
SK가스는 2분기 영업외손실로 약 685억 원을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LPG 파생상품 관련 손실 351억 원과 SK어드밴스드 등 지분법 투자사 손실 등 278억 원, 기타 영업외손실 5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상반기를 놓고 보면 매출은 3조7074억 원, 영업이익은 233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9.8%, 92.1% 늘었다.
가스 트레이딩 실적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12월 상업가동을 시작한 울산GPS 손익이 반영된 영향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SK가스는 특히 LPG사업 대비 발전사업의 영업이익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매출 기준 상반기 LPG사업 비중은 91.2%, 발전사업 비중은 8.8%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이익 비중은 LPG사업이 76.9%, 발전사업이 23.1%로 기록됐다.
사업별로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SK가스 LPG사업 영업이익은 1178억 원, 세전이익 846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139.6% 늘었지만 세전이익은 8.6% 줄었다.
SK가스는 “시황 최적 대응으로 트레이딩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며 “다만 LPG 파생상품 관련 손실로 세전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발전사업(울산GPS) 2분기 영업이익은 29억 원, 세전손실 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지만 세전이익 측면에선 손실을 내며 적자가 유지됐다.
SK가스는 “2분기 계획정지로 1분기보다 발전 손익이 줄었다”며 “하반기 안정적 운영을 토대로 성수기 수익이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
SK가스는 2분기 매출 1조8803억 원, 영업이익 1207억 원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13.9%, 157% 증가했다.

▲ SK가스가 트레이딩 실적 호조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다만 2분기 세전이익은 52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9% 감소했다.
SK가스는 2분기 영업외손실로 약 685억 원을 반영했다.
세부적으로는 LPG 파생상품 관련 손실 351억 원과 SK어드밴스드 등 지분법 투자사 손실 등 278억 원, 기타 영업외손실 56억 원 등이 포함됐다.
상반기를 놓고 보면 매출은 3조7074억 원, 영업이익은 233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9.8%, 92.1% 늘었다.
가스 트레이딩 실적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12월 상업가동을 시작한 울산GPS 손익이 반영된 영향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SK가스는 특히 LPG사업 대비 발전사업의 영업이익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매출 기준 상반기 LPG사업 비중은 91.2%, 발전사업 비중은 8.8%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이익 비중은 LPG사업이 76.9%, 발전사업이 23.1%로 기록됐다.
사업별로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SK가스 LPG사업 영업이익은 1178억 원, 세전이익 846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139.6% 늘었지만 세전이익은 8.6% 줄었다.
SK가스는 “시황 최적 대응으로 트레이딩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며 “다만 LPG 파생상품 관련 손실로 세전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발전사업(울산GPS) 2분기 영업이익은 29억 원, 세전손실 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지만 세전이익 측면에선 손실을 내며 적자가 유지됐다.
SK가스는 “2분기 계획정지로 1분기보다 발전 손익이 줄었다”며 “하반기 안정적 운영을 토대로 성수기 수익이 늘어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