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자는 캠페인에 힘을 싣는다.

KB금융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인 ‘K-바캉스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 여름휴가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참여, KB Pay 이벤트도 진행

▲ KB금융그룹이 국내로 여름휴가를 떠나자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K-바캉스 캠페인은 국내 여름휴가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하며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 KBS, 중소기업중앙회, KB금융, 한국관광공사, 주요 지자체 등이 공동 주최한다.

K-바캉스 캠페인 행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와 중구 청계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여야 주요인사 및 관계부처 관계자, KB금융 주요 경영진, 중소기업중앙회 등 각계 인사가 참여했다.

이날 청계광장에서는 모두 9개 광역시·도(서울, 대전,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북, 광주)가 참여하는 국민 체감형 행사도 열렸다.

청계광장 행사장에서는 지역별 관광홍보 부스와 함께 KB국민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KB 페이(Pay)'를 활용한 여름휴가 이벤트 안내 부스가 운영됐다. KB금융은 현장 방문객에게 여행용품 등 사은품도 증정했다.

KB금융은 KB Pay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부터 한달 동안 KB Pay로 숙박, 철도, 버스, 렌터카 등 국내 관광 관련 업종에서 5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의 KB Pay 머니와 항공기프트카드, 주유권, 커피쿠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SNS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국내 여행지에서 경험을 공유한 참여자 100명에게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국내여행을 장려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선순환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와 일상을 연결하는 포용금융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