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일영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투자공사>
한국투자공사는 3일 박 사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24년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인재원 공동주관으로 시작됐다. 참여자가 캠페인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 참여를 인증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사장은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의 권유를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를 추천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 인사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녀 출산 전후로 임신기·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근무제도와 시차 출퇴근 제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대변되는 인구구조 변화는 국가 경쟁력뿐 아니라 존속을 위협할 수 있다”며 “공사는 정부의 저출생 극복 정책을 적극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인구구조를 구축해 나아가는 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