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은 3일 주7일배송 서비스 ‘매일오네’의 서비스 지역을 40개 시·군 134개 읍면지역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1월 수도권과 주요 대도시를 위주로 매일오네 서비스를 시작했다.
 
CJ대한통운, 주7일배송 서비스 '매일오네' 읍·면 단위까지 확대

▲ CJ대한통운이 주7일배송 서비스 '매일오네'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 CJ대한통운 >


확대 대상 지역에는 파주·김포·여주·이천 등 수도권 외곽도시와 경남 밀양, 전북 익산 등의 지역 도시가 포함됐다.

회사 측은 “서비스 확장으로 소비자는 요일 상관없이 이커머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판매자는 주말에도 상품을 출고해 판매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선식품의 비중이 높은 농수산물은 기존에는 주말 출고가 어렵다는 제약이 있었으나. 주7일배송이 가능해지며 농·축·수산물 판매자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온라인 농·축·수산물 거래금액은 3조7055억 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읍면 지역 배송 권역 확대는 도심권 수준의 생활물류 인프라를 농어촌 지역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