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이오기업 인투셀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26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인투셀 주식은 공모가(1만7천 원)보다 86.47%(1만4700원) 높아진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기업 인투셀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86% 상승

▲ 박태교 인투셀 대표이사(가운데)와 관계자들이 23일 한국거래소 상장기념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주가는 111.1%(1만8900원) 뛴 3만5900원으로 장을 출발하면서 ‘따블’(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성공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3만74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 공동 창업자인 박태교 대표가 설립한 항체·약물 결합체(ADC)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인투셀은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2268.9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증거금으로 7조2300억 원을 모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에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7천 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 1151.5대1을 기록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