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의 차별화 상품이 일본 대표 잡화점 돈키호테에 진출한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2일 일본 내 400여 개의 돈키호테 매장에 자체 브랜드(PB) 및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S25 일본 돈키호테와 전략적 협업 본격화, 자체 브랜드 상품 수출 개시

▲ GS25의 차별화 상품이 일본 돈키호테로 진출한다. < GS리테일 >


이번 협업은 지난해 9월 GS리테일과 돈키호테 운영사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의 미팅을 계기로 시작됐다. 당시 GS25의 PB 브랜드 ‘유어스’와 협업 상품이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기업은 협의를 거쳐 이번 달 중순부터 10여 종의 상품을 돈키호테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수출 상품은 매장 정문 입구 등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전용 매대를 설치해 진열된다. GS리테일은 일본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관적으로 소개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환 GS리테일 수출입 상품기획(MD)팀장은 “GS25의 PB 및 차별화 상품이 일본 돈키호테에 입점하게 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돈키호테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