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강북구 미아동 791-108번지에 들어서는 653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의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21일 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동 791-108번지 일대 주택 재개발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아동 791-108번지 일대는 삼양역과 수유초등학교 인근지역으로 용적률 243% 이하, 최고 26층, 653세대 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번 정비계획은 인센티브 용적률을 채우지 못했던 부분을 개선해 획지 면적을 넓히고 세대수를 늘렸다. 최고높이도 74m 이하로 제한기준이 완화돼 앞선 계획보다 층수가 높아졌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통합심의를 통해 미아 제 11구역 건축계획을 신속하게 확정하겠다"며 "이번 사례로 인근 정비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