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중부발전이 조직의 전략과 리더의 고민을 구성원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부발전은 20일 회사의 혁신조직인 ‘코미포(KOMIPO) 프론티어’를 대상으로 최고경영책임자(CEO) 특강 및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영조 중부발전 특강과 소통간담회 진행, "구성원 스스로 리더십 만들어야"

▲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사내 혁신조직인 코미포 프론티어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코미포 프론티어는 3월 발족된 중부발전 고유의 사내 혁신추진 조직이다.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기성세대의 경험 및 전문성을 결합해 아이디어 발굴과 지속할 수 있는 혁신을 이끌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미래를 이끄는 힘, 우리 안의 혁신에서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리더십 철학과 함께 취임한 뒤 7개월 동안 조직에서 이뤄낸 변화와 실천의 흔적을 공유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강연에서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프론티어 여러분은 조직에서 가장 낯선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존재이며 이는 곧 가장 큰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내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직의 장기적 방향성과 관련해 구성원과 대화를 나눴다.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는 “조직의 전략과 리더의 고민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프론티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