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투자증권이 MBK파트너스에 빌려준 자금의 일부를 만기 연장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13일 한국기업투자홀딩스에 약 6천억 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내주었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 인수를 위해 세운 특수법인이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10월 고려아연 공개매수 자금으로 NH투자증권으로부터 1조5785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 만기는 9개월이었다.
이 가운데 MBK파트너스는 1조 원은 상환했으며 나머지 자금을 주식담보대출로 전환함으로써 만기를 1년 연장한 것이다.
금리는 기존 5.7%에서 6.2%로 높아졌으며 담보는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모두(167만6231주)로 설정됐다. 김태영 기자
21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13일 한국기업투자홀딩스에 약 6천억 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을 내주었다.

▲ NH투자증권이 MBK파트너스에 빌려준 자금의 일부를 만기연장 했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 인수를 위해 세운 특수법인이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10월 고려아연 공개매수 자금으로 NH투자증권으로부터 1조5785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 만기는 9개월이었다.
이 가운데 MBK파트너스는 1조 원은 상환했으며 나머지 자금을 주식담보대출로 전환함으로써 만기를 1년 연장한 것이다.
금리는 기존 5.7%에서 6.2%로 높아졌으며 담보는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모두(167만6231주)로 설정됐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