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은행권의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확대되면서 대출 연체율이 하락했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월 말 기준 은행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3%로 집계됐다.
2월 말(0.58%)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3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62%로 한 달 전(0.68%)보다 0.06%포인트 낮아졌다.
부문별로 보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76%로 0.08%포인트 하락했다. 중소법인(0.80%)과 개인사업자대출(0.71%) 연체율이 각각 2월 말보다 0.10%포인트, 0.05%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1%로 집계됐다. 2월 말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1%로 나타났다. 전월 말과 비교해 0.02%포인트 내렸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로 변화가 없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79%로 0.10%포인트 낮아졌다.
3월 새로 발생한 대출 연체액은 3조 원으로 2월과 비교해 1천억 원 늘었다. 신규 연체율은 0.12%로 전월과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은행권의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4조1천억 원이다. 1월보다 2조3천억 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적극적 연체채권 정리와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겠다”며 “취약차주의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연체 우려 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월 말 기준 은행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3%로 집계됐다.

▲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금융감독원이 집계했다.
2월 말(0.58%)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3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62%로 한 달 전(0.68%)보다 0.06%포인트 낮아졌다.
부문별로 보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76%로 0.08%포인트 하락했다. 중소법인(0.80%)과 개인사업자대출(0.71%) 연체율이 각각 2월 말보다 0.10%포인트, 0.05%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1%로 집계됐다. 2월 말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1%로 나타났다. 전월 말과 비교해 0.02%포인트 내렸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로 변화가 없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79%로 0.10%포인트 낮아졌다.
3월 새로 발생한 대출 연체액은 3조 원으로 2월과 비교해 1천억 원 늘었다. 신규 연체율은 0.12%로 전월과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은행권의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4조1천억 원이다. 1월보다 2조3천억 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적극적 연체채권 정리와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겠다”며 “취약차주의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연체 우려 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