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07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반등세는 안정적 지표에 바탕을 두고 있어 ‘지속 가능한 강세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5070만 원대 상승, 안정적 지표 바탕으로 '건강한 강세장' 유지

▲  최근 비트코인 가격 반등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2% 오른 1억5070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6% 오른 357만4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45% 오른 23만7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07%) 비앤비(0.11%) 도지코인(1.59%) 에이다(1.05%) 트론(1.07%)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78% 내린 332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유에스디코인(-0.0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크립토퀀트 보고서를 인용하며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최근 비트코인 가격 반등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강세장을 예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비트코인 반등세에서는 이전 최고치에 근접하는 가격을 기록하면서도 자금 조달 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크립토퀀트는 이를 놓고 “급격한 조정과 대규모 투자자 이탈을 촉발한 이전 상승세와 다르게 현재 추세는 상대적으로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매수 압력이 한꺼번에 급증하기보다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기관투자자 참여가 늘어나는 등 자금 유입이 늘며 비트코인 가격이 6월 랠리를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가격 전망치와 관련해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4731달러(약 1억4607만 원) 저항선을 유지한다면 급등세를 타고 다음 목표가는 10만7757달러(약 1억5029만 원)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