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세미텍이 SK하이닉스에 385억 원 상당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 ‘TC본더’를 공급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한화세미텍 매출 4013억 원과 비교해 9.59%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에 385억 상당 HBM 장비 'TC본더' 공급

▲ 한화세미텍이 제작한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 장비. <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는 2017년부터 한미반도체의 TC본더를 사용해 왔지만, 장비 공급사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싱가포르 ASMPT와 한화세미텍, 한미반도체 등에서 TC본더를 공급받고 있다.

한화세미텍은 SK하이닉스의 2번째 TC본더 공급사로 자리 잡으며,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