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시장 조정기를 맞으며 줄어든 순이익을 거뒀다.

빗썸은 1분기 순이익으로 330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1년 전보다 64.1% 줄었다.
 
빗썸 1분기 순이익 330억으로 64% 줄어, 시장 조정기 맞아 평가 손실 발생

▲ 빗썸은 올해 1분기 순이익 330억 원을 거뒀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1947억 원, 영업이익은 678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 1분기보다 40.9%, 9.3% 늘었다.

하지만 가상자산 시장 조정기를 맞으며, 빗썸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에서 평가 손실이 발행해 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빗썸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서비스 강화와 경쟁력 확보 노력 등이 실질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며 “법인의 가상화폐 시장 참여에 발맞춰 시장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