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주요 아티스트의 글로벌 투어와 비용 효율화로 실적이 가파른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장중 7%대 강세, 2분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 전망

▲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5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4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은 전날보다 7.09%(4900원) 뛴 7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4.34%(3천 원) 오른 7만21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7만5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대형 아티스트 활동 공백과 일회성 비용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신인 성장성과 상품부문 구조적 성장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2분기에는 스트레이키즈의 대규모 글로벌투어와 고정비 효과로 가파른 실적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특히 북미 중심 서구권에서 나오는 아티스트 관련 상품(MD) 매출은 수익성이 높아 즉각적 마진율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