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러닝 콘셉트 매장 ‘나이키라이즈’를 서울 잠실점에 국내 최초로 연다.
롯데백화점은 14일 국내 최초로 ‘러닝 익스피리언스(달리기 경험)’를 주제로 한 초대형 나이키라이즈 매장이 15일 잠실점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나이키라이즈는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러닝’과 연계한 나이키 매장이다.
15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열리는 나이키라이즈 매장은 약 1058㎡(약 320평) 규모로 기존 나이키 매장보다 3배가량 크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매장은 러닝에 특화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접목된 통합형 매장을 표방한다. 러닝화 ‘베이퍼플라이4프로토’ 등 최상위 글로벌 한정판 상품을 두루 갖췄고 대형 디지털 화면과 금속 소재 인테리어 요소를 활용해 미래 지향적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매장 내부는 3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이니셔티브존’에서는 매 시즌 업데이트되는 러닝 의류 신제품을 선보인다. ‘커뮤니티존’에서는 러닝화와 러닝 의류 등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이 위치하고 전문가의 러닝 솔루션도 제공한다. ‘퍼포먼스존’에서는 고성능 러닝화를 직접 착용하고 뛰어볼 수 있도록 시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형 공간을 조성했다.
21일부터는 연 회원 1천 명 규모의 국내 최대 달리기 클럽인 ‘나이키 런클럽 롯데월드타워’ 운영도 시작한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부터 올림픽공원을 아우르는 코스에서 주 1회 러닝 클래스를 운영한다. 전문 코치가 매주 러너 약 20~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런클럽은 실제 러닝 대회 준비를 위한 계절별 맞춤 트레이닝 클래스도 운영한다. 5~6월에는 초보자를 위한 러닝 기초, 7월에는 중급자를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 9월에는 마라톤 시즌 대비 장거리 달리기, 11~12월에는 몸 관리에 중점을 둔 시즌 마무리 러닝 등 클래스를 진행한다.
잠실점 오픈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도 열린다. 15~18일 매장의 모든 품목에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투명 ‘러닝백’을 선착순 증정하며 러닝 제품 포함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러너스패키지’를 제공한다. 러너스패키지에는 슈즈백과 반다나(머리띠), 소프트플라스크(물병)가 포함된다.
매장이 들어서는 잠실점 일대는 석촌호수와 송파 둘레길, 올림픽 공원 등 달리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MZ세대(1980년대 초반~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에게 최고의 러닝 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말했다.
이에 잠실점은 러닝 유행 초기부터 러닝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확대했다. ‘호카’ 등 글로벌 러닝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을 국내 최초로 유치하는 한편 백화점 유일의 러닝 대회인 ‘스타일런’도 2017년부터 열고 있다.
잠실 상권의 높은 러닝 수요로 잠실점의 러닝 관련 상품군 매출은 2023년과 2024년 연속 두 자릿수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롯데백화점 전 지점 최상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는 MZ세대가 가장 주목하는 서울권 최대 러닝 중심지”라며 “나이키 매장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러닝 콘셉트를 적용한 나이키라이즈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러닝 애호가들이 찾는 미래형 러닝 매장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롯데백화점은 14일 국내 최초로 ‘러닝 익스피리언스(달리기 경험)’를 주제로 한 초대형 나이키라이즈 매장이 15일 잠실점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새로 열리는 나이키 매장 ‘나이키라이즈’ 전경. <롯데백화점>
나이키라이즈는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러닝’과 연계한 나이키 매장이다.
15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열리는 나이키라이즈 매장은 약 1058㎡(약 320평) 규모로 기존 나이키 매장보다 3배가량 크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매장은 러닝에 특화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접목된 통합형 매장을 표방한다. 러닝화 ‘베이퍼플라이4프로토’ 등 최상위 글로벌 한정판 상품을 두루 갖췄고 대형 디지털 화면과 금속 소재 인테리어 요소를 활용해 미래 지향적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매장 내부는 3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이니셔티브존’에서는 매 시즌 업데이트되는 러닝 의류 신제품을 선보인다. ‘커뮤니티존’에서는 러닝화와 러닝 의류 등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이 위치하고 전문가의 러닝 솔루션도 제공한다. ‘퍼포먼스존’에서는 고성능 러닝화를 직접 착용하고 뛰어볼 수 있도록 시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형 공간을 조성했다.
21일부터는 연 회원 1천 명 규모의 국내 최대 달리기 클럽인 ‘나이키 런클럽 롯데월드타워’ 운영도 시작한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부터 올림픽공원을 아우르는 코스에서 주 1회 러닝 클래스를 운영한다. 전문 코치가 매주 러너 약 20~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런클럽은 실제 러닝 대회 준비를 위한 계절별 맞춤 트레이닝 클래스도 운영한다. 5~6월에는 초보자를 위한 러닝 기초, 7월에는 중급자를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 9월에는 마라톤 시즌 대비 장거리 달리기, 11~12월에는 몸 관리에 중점을 둔 시즌 마무리 러닝 등 클래스를 진행한다.
잠실점 오픈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도 열린다. 15~18일 매장의 모든 품목에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투명 ‘러닝백’을 선착순 증정하며 러닝 제품 포함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러너스패키지’를 제공한다. 러너스패키지에는 슈즈백과 반다나(머리띠), 소프트플라스크(물병)가 포함된다.
매장이 들어서는 잠실점 일대는 석촌호수와 송파 둘레길, 올림픽 공원 등 달리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MZ세대(1980년대 초반~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에게 최고의 러닝 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고 롯데백화점은 말했다.
이에 잠실점은 러닝 유행 초기부터 러닝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확대했다. ‘호카’ 등 글로벌 러닝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을 국내 최초로 유치하는 한편 백화점 유일의 러닝 대회인 ‘스타일런’도 2017년부터 열고 있다.
잠실 상권의 높은 러닝 수요로 잠실점의 러닝 관련 상품군 매출은 2023년과 2024년 연속 두 자릿수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롯데백화점 전 지점 최상위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는 MZ세대가 가장 주목하는 서울권 최대 러닝 중심지”라며 “나이키 매장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러닝 콘셉트를 적용한 나이키라이즈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러닝 애호가들이 찾는 미래형 러닝 매장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