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맥스 주가 장중 9%대 강세,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 52주 최고가 경신

▲ 코스맥스 주가가 14일 오전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오전 9시55분 코스피시장에서 코스맥스 주식은 전날보다 9.35%(1만8천 원) 뛴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5.71%(1만1천 원) 높아진 20만35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21만4천 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기존 22만5천 원에서 24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1분기 해외 법인들의 수익성이 우려보다는 양호했고 생산능력 30% 증설작업도 완료했다”며 “2분기부터는 분기 매출 4천억 원 이상 출하가 가능해지면서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2025년 1분기 국내 및 동남아시아법인 호실적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거뒀다.

코스맥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86억 원, 영업이익 513억 원을 냈다고 13일 공시했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13.0% 늘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