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스트소프트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51억 원, 영업손실 43억 원, 순손실 4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1.9% 감소하고 영업손실 폭은 114.6% 확대됐다. 반면 순손실 폭은 13.9% 축소됐다.
 
이스트소프트 1분기 영업손실 43억으로 114.6% 증가, 자산운용·커머스·포털 다 부진

▲ 12일 이스트소프트는 자산운용과 커머스, 포털 사업의 부진으로 1분기 영업손실 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6% 확대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스트소프트 측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커머스, 포털, 게임 등 전반적 사업에서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와 유사한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면서도 “시장 경기의 영향을 받은 자산운용업과 커머스, 포털 사업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사업을 위한 마케팅, 통신비 등 제반 비용 등의 증가로 지난해 1분기 대비 손실 폭이 커졌으나 신규 사업 확장에 따라 손익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