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고 발표했으나 홍준표 전 시장이 곧바로 이를 부인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홍 전 시장이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홍 전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즉각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며 "내일 출국한다.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경선과정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 발표를 했다.
최근에는 "쉬면서 인생 3막을 모색하겠다"며 오는 10일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홍 전 시장이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정계 은퇴 의사를 밝힌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자 홍 전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즉각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며 "내일 출국한다.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경선과정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 발표를 했다.
최근에는 "쉬면서 인생 3막을 모색하겠다"며 오는 10일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