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시공사 재선정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관련 의견을 접수한 뒤 수의계약 절차를 멈춘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토부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를 보완하지 않아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체결이 어려워진 만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의계약 중단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는 4월28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기본설계 보완을 요구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입찰공고의 공사기간인 84개월을 초과하는 108개월의 공사기간을 반영한 기본설계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전날 수의계약 상대방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기본설계를 보완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접수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17개월의 연약지반의 안정화 기간 추가 및 7개월의 공사 순서조정 등 모두 24개월의 추가 공사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기본설계와 공항 기본계획을 토대로 합동TF(태스크포스)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안전과 품질이 확보되면서도 일정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 정상화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관련 의견을 접수한 뒤 수의계약 절차를 멈춘다는 계획을 세웠다.

▲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국토부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를 보완하지 않아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체결이 어려워진 만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의계약 중단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부는 4월28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기본설계 보완을 요구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입찰공고의 공사기간인 84개월을 초과하는 108개월의 공사기간을 반영한 기본설계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전날 수의계약 상대방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기본설계를 보완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접수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17개월의 연약지반의 안정화 기간 추가 및 7개월의 공사 순서조정 등 모두 24개월의 추가 공사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기본설계와 공항 기본계획을 토대로 합동TF(태스크포스)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안전과 품질이 확보되면서도 일정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 정상화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