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직원 소통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8일 대직원 메시지를 게시해  신뢰받는 회사가 되기 위한 내부통제 실천을 당부했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 강조, 키케로 인용한 메시지 직원 공유

▲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8일 대직원 메시지에서 내부통제 실천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메시지에서 키케로의 저서 ‘의무론’ 중 ‘신의는 말한 바를 실행함에서 비롯된다’는 구절을 인용했다.

본인이 해야 할 의무를 다함으로써 비로소 '시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무의 실천을 강조한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4월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세심한 고객관리와 내부통제 관점에서 부점장-직원 간 소통, 철저한 위기대응, 레버리지 등 과도한 투자행위를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메시지에서 “신한투자증권은 중기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며 “내부통제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운영체계 정비와 함께 차별화된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인 고객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몰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