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OCI홀딩스가 올해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OCI홀딩스는 24일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매출 9465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0.9% 줄었다.
순손실은 149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916억 원 순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흑자 전환하며 다소 나아진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OCI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8540억 원, 영업손실 1078억원, 순손실 820억 원을 냈다.
OCI홀딩스는 실적 확대와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단기적으로 아프리카, 중동 등 저관세 국가에서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재고 및 운전자본을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장기적으로는 OCI테라서스의 폴리실리콘을 기반으로 2026년까지 총 2GW(기가와트) 규모로 텍사스 셀 공장을 세워 미국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OCI홀딩스는 올해 3월 미국 텍사스주에 독자적 태양광 셀 생산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모두 2억6500만 달러(약 3800억 원)를 투자해 2026년 상반기에 1GW 규모로 셀 생산을 시작하고 2026년 하반기에 1GW 규모의 점진적 증설을 통해 모두 2GW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미국의 상호관세와 대중국 규제 강화에 따른 대대적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미국 내 셀 생산 및 공급이 현저히 부족해진 상황"이라며 "현지 부품을 사용한 프로젝트에 추가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DCA(미국 내 생산 추가) 조항에 부합하는 셀을 생산하게 되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셀 공장 외에도 복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합작투자 등 전략적 협업을 통한 웨이퍼 가치사슬 확장에도 신중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기자
OCI홀딩스는 24일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매출 9465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0.9% 줄었다.
순손실은 149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916억 원 순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흑자 전환하며 다소 나아진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OCI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8540억 원, 영업손실 1078억원, 순손실 820억 원을 냈다.
OCI홀딩스는 실적 확대와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단기적으로 아프리카, 중동 등 저관세 국가에서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재고 및 운전자본을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장기적으로는 OCI테라서스의 폴리실리콘을 기반으로 2026년까지 총 2GW(기가와트) 규모로 텍사스 셀 공장을 세워 미국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OCI홀딩스는 올해 3월 미국 텍사스주에 독자적 태양광 셀 생산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모두 2억6500만 달러(약 3800억 원)를 투자해 2026년 상반기에 1GW 규모로 셀 생산을 시작하고 2026년 하반기에 1GW 규모의 점진적 증설을 통해 모두 2GW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미국의 상호관세와 대중국 규제 강화에 따른 대대적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미국 내 셀 생산 및 공급이 현저히 부족해진 상황"이라며 "현지 부품을 사용한 프로젝트에 추가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DCA(미국 내 생산 추가) 조항에 부합하는 셀을 생산하게 되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셀 공장 외에도 복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합작투자 등 전략적 협업을 통한 웨이퍼 가치사슬 확장에도 신중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