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이 직무에 따라 기본급이 달라지는 보상 체계를 전 계열사에 차례로 도입한다.

롯데그룹은 일부 계열사에 적용하고 있는 ‘직무기반HR(직무급제)’ 제도를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그룹 직무중심 보수체계 계열사에 순차 도입, 업무 생산성 강화 목적

▲ 롯데그룹이 직무급제를 순차적으로 계열사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직무급제는 직무 가치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적 보상을 하는 제도다.

같은 인사 고과를 받더라도 직무에 따라 기본급이 달라질 수 있다.

롯데그룹은 직무급제 도입을 통해 보상 체계를 차별화해 업무 생산성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홍기획,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미 직무급제를 도입했으며, 올해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웰푸드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