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5월까지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 실시,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이 2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 ‘Smart Fun(전자기기 자원순환 쉽게, 안전하게, 즐겁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 지구의 날을 맞아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5월23일까지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 ‘Smart Fun(전자기기 자원순환 쉽게, 안전하게, 즐겁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을 활용해 본점과 영업점,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기부하고 자원순환 활성화에 동참하는 활동이다.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한다.

올해는 참여품목을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까지 확대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직접 폐전자제품 기부에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캠페인으로 자동화기기 135대, 전산 주변기기 3009대, 불용 사무용 전산기기 약 147여 개를 재활용한다.

또한 본점 내 소형 폐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들의 지속적 자원순환 참여를 유도한다.

정 행장은 “생활 속 불필요한 전자제품을 재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작은 실천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