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이 인적자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표적 심리지원 제도인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RAPPOREN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가족 ·협력사 대상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 운영

▲ 한화 건설부문의 심리상담 프로그램 '라포레나' 진행 모습. < 한화 건설부문 >


라포레나는 임직원들이 직장 안팎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임직원 및 가족, 협력사 직원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평일 라포레나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신규 채널과 신체 활동을 통한 정서 회복 과정이 추가로 도입된다.

라포레나에는 현재 개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본인과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심리검사·상담 프로그램’, 현장 및 사업소 임직원을 위한 ‘원데이(1DAY) 이동 상담부스’, 온라인 기반 ‘스트레스 자가진단’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신규 심리지원 채널인 ‘카운슬러 메일’을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익명으로 고민을 남기면 전문 상담사가 공감과 조언을 하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다.

집단 프로그램으로는 팀워크 강화를 위한 ‘조직심리 교육’,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부부·부모 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심호흡, 스트레칭 등 신체 이완 기법을 익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이상 정기 운영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21일 첫 진행된 마음챙김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한화 건설부문 인사운영팀장은 “스트레스는 단순히 업무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전반에서 발생한다”며 “임직원들이 직장생활은 물론 가족관계, 자아실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