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규 코리안리 중남미 재보험 시장 공략, 콜롬비아서 금융인 참여 행사 열어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3일(현지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한 칵테일 리셉션에서 현지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코리안리>

[비즈니스포스트] 코리안리재보험(코리안리)이 중남미 재보험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

코리안리는 3일(현지시각) 콜롬비아 보고타 코리안리 현지 사무소 인근에서 칵테일 리셉션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콜롬비아 현지 보험업계 관계자 및 금융당국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이사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코리안리는 “원 사장은 스페인어 인사로 연설을 시작하며 보험 산업에서 한국과 중남미 사이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 보험 시장에서 코리안리 입지를 다지고 지역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콜롬비아는 위치상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 전체에 접근하기 쉬운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코리안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