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배스앤바디웍스,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에 3번째 매장

▲ 신세계인터내셔날 배스앤바디웍스 신세계 센텀시티점 외관. <신세계인터내셔날>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향(프래그런스) 브랜드 ‘배스앤바디웍스’가 첫 지방 거점을 마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8일 부산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2층 하이퍼그라운드에 배스앤바디웍스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 강남점과 파르나스몰점에 이은 국내 세 번째 매장이자 서울 외 지역에 문을 여는 첫 지방 거점이다.

배스 앤 바디 웍스는 1990년 미국에서 시작된 향 전문 브랜드다. 전세계 43개국에서 26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국내에는 지난해 5월 론칭했다. 300여 종의 폭 넓은 향기 라인과 높은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젊은 층의 선물용 구매가 특히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배스앤 바디웍스가 새롭게 자리잡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난해 비서울 백화점 최초로 국내 백화점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지방 백화점 최초로 연매출 2조 원을 2년 연속 달성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배스앤바디웍스는 서울 핵심 상권에 2개 매장을 운영해왔으나 다양한 향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비수도권 고객들의 요청이 늘면서 부산·경남권 MZ 고객들이 선호하는 센텀시티점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방 젊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인지도를 확대해 국내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매장은 100㎡(약 30평) 규모로 국내 운영 중인 배스앤바디웍스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브랜드 대표 상품인 바디케어부터 홈케어, 웰니스 아로마 라인까지 모든 컬렉션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향기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인 깅엄 컬렉션은 블루톤의 격자무늬(깅엄 패턴)가 특징인 제품으로 프리지어와 피치의 달달한 향에 머스크 잔향이 부드럽게 감싸는 인기 라인이다. 바디로션과 바디워시, 프레그런스 미스트 등의 바디케어 제품과 캔들(향초)로 선보이며 휴대하기 간편한 미니 사이즈 제품들도 함께 판매한다.

배스앤바디웍스는 센텀시티점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4월 말까지 매장을 방문해 바디케어 및 손비누 제품 2개 구매 시 정품 1개를 추가 증정하는 2+1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캔들류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배스앤바디웍스 관계자는 “이번 센텀시티점 오픈은 브랜드 저변을 전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오프라인 거점 확대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