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딥티크', 성수동에 국내 두 번째 매장 열어

▲ 딥티크 성수 부티크 매장 외관. <신세계인터내셔날>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가 두 번째 매장을 연다.

딥티크(Diptyque)는 오는 19일 서울 트렌드의 중심 성수동에 ‘딥티크 성수 부티크’를 개점한다고 18일 밝혔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은 국내 두 번째 단독 매장이다.

딥티크 성수 부티크는 동화 ‘잭과 콩나무’에서 영감 받아 꾸며졌다. 

매장 외관에는 잭과 콩나무를 연상시키는 콩줄기 하나가 매장 내부로부터 뻗어 나와 벽을 타고 올라가는 형상을 연출했다. 여기에 프랑스 현지에서 공수한 모자이크 타일 장식을 더했다.

내부에는 프랑스 유명 세공 장인이 작업한 거대한 콩나무 장식을 배치했다. 딥티크의 ‘휘기에’ 캔들 색상을 연상시키는 그린톤의 나무에서 뻗어 나온 가지와 콩깍지들이 천장을 뒤덮는다.

콩나무 아래에는 딥티크 향수 컬렉션을 전시한 목재 테이블이 자리잡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딥티크', 성수동에 국내 두 번째 매장 열어

▲ 딥티크 성수 부티크 매장 내부. <신세계인터내셔날>

새하얀 벽장은 파리 오스만 양식을 차용한 몰딩과 각각의 독립적인 선반으로 구성했다. 각 선반 코너에는 LED 스크린이 설치돼 브랜드의 영감의 원천이 되는 자연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자연과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프리미엄 향초 컬렉션부터 트레이, 캔들 홀더 등의 데코레이션 컬렉션, 바디케어 및 향수 등 딥티크의 모든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아티스트 쥴리 세르의 식물도감으로 장식된 방에서는 부티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 포장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죽 백택에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는 엠보싱 서비스와 선물의 품격을 높여줄 실크 페이퍼 랩핑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딥티크는 성수 부티크 오픈을 기념해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딥티크 인기 향수 샘플 2종을 증정하고, 20만 원 이상 구매 시 미니어처 퍼퓸과 가죽 백택, 30만 원 이상 구매 시 미니어처 캔들을 추가 증정한다. 4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딥티크 성수 부티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서울 토트백을 추가로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딥티크 관계자는 “딥티크 성수 부티크는 상상력과 놀라움,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세계 단 하나뿐인 독특한 공간으로 연출했다”며 “성수동만이 가진 특유의 문화적·지역적 특성과 딥티크의 예술적 가치가 만나 탄생한 곳인 만큼 성수동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