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증권사 연봉왕'으로 유명한 프라이빗뱅커(PB) 강정구 삼성증권 수석이 은퇴한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강 수석은 4월까지 삼성증권에서 근무한다.
 
'증권가 연봉왕' 삼성증권 수석 강정구 4월 말 은퇴, 7년 동안 347억 받아

▲ 11일 '증권사 연봉왕' 강정구 삼성증권 수석의 은퇴소식이 알려졌다.


강 수석의 정년퇴직 시기는 내년 초지만 은퇴 이후 삶을 일찍 준비하기 위해 퇴직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강 수석은 증권사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증권사 연봉왕’으로 알려졌다.

강 수석은 지난해 삼성증권에서 보수 93억2400만 원을 받았다. 세부 내역은 급여 7100만 원과 상여 92억3100만 원, 기타근로소득 2100만 원 등이다.

지난해 보수 15억9100만 원을 수령한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보다 더 많다.

강 수석의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동안 누적 수령액은 347억5천만 원에 달한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