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에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롯데건설은 14일부터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롯데건설,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14일 청약 시작

▲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투시도. <롯데건설>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이다.

만 19~39세 청년과 신혼부부(예비 포함)가 일반공급 대상으로 소득 및 자산기준까지 충족하면 특별공급에 신청할 수 있다.

16일 당첨자가 발표되면 22~23일에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청약 신청은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 엘리스(Elyes)에서 받는다.

롯데건설은 전체 269가구 가운데 공공임대 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 24층까지 1개동이며 전용면적별로 40가구(23㎡)와 59가구(39㎡), 118가구(49㎡)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있고 4호선 숙대입구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가까워 입지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 등 대형마트 및 편의시설을 비롯해 용산공원과 효창공원도 인근에 있다. 

전체 세대에 냉장고와 세탁기 등 필수 가전이 기본 제공된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와 무인택배보관함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초역세권에 빌트인 가전을 제공하는 등 청년 및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적합한 상품”이라며 “임대료도 주변시세보다 경쟁력을 갖춰 실수요자가 높은 관심을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