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책임경영을 위해 자사주 1만 주를 매입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 3일 자사주 1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는 8282만 원어치에 달한다.
 
LG디스플레이 대표 정철동 자사주 1만 주 더 매수, "책임경영 위해"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3월20일 경기도 파주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


정 사장은 지난해 3월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당시에는 우리사주 3만7540주를 매입했다.

이번에 1만 주를 추가로 취득하며 총 6만 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2024년 영업손실 5606억 원을 기록해, 2023년보다 적자 폭을 2조 원가량 줄였다.

정 사장은 올해 3월20일 LG디스플레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금까지 추진한 활동의 성과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고 기반이 갖춰지고 있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실적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