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5대 완성차 업체의 판매량이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현대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3월 합산 판매량은 70만283대로 집계됐다.
 
5대 완성차 업체 3월 판매량 감소세 전환, 기아는 국내외 모두 증가세

▲ 3월 기아의 차량 판매량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해 1.6% 감소한 것이다.

2월 판매량은 지난해 2월과 비교해 증가했으나 한 달 만에 역성장했다.

국내 판매량은 12만3916대로 2.9%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량은 57만8937대로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로 보면 현대차와 르노코리아 모두 국내 판매량 증가, 해외 판매량은 감소했다.

한국GM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감소했으며 KG모빌리티는 국내에서 감소하고 해외에서는 증가했다.

기아의 경우 국내외 판매량이 각각 2.0%, 2.3% 증가하면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