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의 기대작 인조이의 첫 주말 최고 동시접속자 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8일 “인조이의 첫 주말(28~30일) 최고 동접자 수가 20만 명일 경우 판매량은 100~150만 장, 30만 명일 경우 판매량은 150~200만 장으로 추정한다”며 “아울러 인조이의 메타크리틱 스코어가 80점대를 기록하는지 여부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 "크래프톤 인조이 주말 동접자 수 주목, 20만 명 넘기면 초기 흥행"

▲ 크래프톤은 28일 인생시뮬레이션 신작 인조이를 앞서 해보기(얼리엑세스) 형태로 출시한다. 사진은 크래프톤 로고.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신작 인조이를 28일 스팀에 출시한다. 현재 스팀의 위시리스트 등록자 수는 25만 명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초기 판매량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150만 장 수준이다.

김현용 연구원은 첫 주말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20만 명 이상일 경우 초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봤다. 

패키지 게임의 스팀 초기 판매량의 15~30% 가량이 첫 주말 최고 동접자수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만큼 20만 명이 넘어설 경우 100~150만 장의 초기 판매량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크래프톤에 대한 목표주가 44만 원과 투자의견(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7일 크래프톤 주가는 33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