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자동차, 반도체 등 고환율 수혜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6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통적 고환율 수혜주인 자동차, 반도체, 화장품, 음식료 등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개별 관련 종목으로는 현대차, 기아, SK하이닉스, 삼성전자, CJ제일제당, 삼양식품, 씨앤씨인터내셔널, 실리콘투 등을 꼽았다.
25일 원/달러 환율은 1469.2원을 보였다. 50일 만에 장중 147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미국 서비스업 경기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지연 등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탓이다.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 등 국내 엔터주도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하나증권은 “중국이 한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한류 콘텐츠 수용 등 관계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며 “한국 아티스트들의 중국 현지 투어가 재개되지 않은 상황인데 한한령이 완화되면 국내 엔터기업 영업이익이 약 15~40% 안팎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혜린 기자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6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원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통적 고환율 수혜주인 자동차, 반도체, 화장품, 음식료 등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 하나증권이 26일 국내 증시에서 고환율 수혜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개별 관련 종목으로는 현대차, 기아, SK하이닉스, 삼성전자, CJ제일제당, 삼양식품, 씨앤씨인터내셔널, 실리콘투 등을 꼽았다.
25일 원/달러 환율은 1469.2원을 보였다. 50일 만에 장중 147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미국 서비스업 경기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지연 등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탓이다.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 등 국내 엔터주도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하나증권은 “중국이 한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한류 콘텐츠 수용 등 관계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며 “한국 아티스트들의 중국 현지 투어가 재개되지 않은 상황인데 한한령이 완화되면 국내 엔터기업 영업이익이 약 15~40% 안팎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