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경남 산청 등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성금을 내놨다.

두나무는 경남 산청·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 10억 원 상당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두나무, 경남 산청 산불 피해 복구성금 10억 전달

▲ 두나무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억 원을 내놨다.


두나무가 전달한 성금은 △순직소방관·공무원 위로금 △순직자 유가족, 이재민, 소방관·공무원 심리상담지원 △이재민 긴급지원 등에 활용된다.

두나무는 2022년부터 꾸준히 산불·수해 피해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산불 피해지역에 4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기도 했다.  

송치형 두나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위원회 위원장은 "화재진압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소방관, 공무원들과 피해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기술과 금융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기업비전처럼 산불피해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