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상향, 1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상회 전망"

▲ 이마트가 올해 1분기 시장기대치를 크게 넘어서는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20일 이마트 주가는 7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2724억 원, 영업이익 144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206.9% 늘어나는 것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기대치를 31.9% 웃도는 수치다.

지마켓 인수 당시 발생했던 기업인수가격배분(PPA)상각비는 올해 1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공동 매입 효과에 따라 할인점 매출총이익률(GPM)이 전년 동기보다 0.5%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년 동안 할인점 GPM은 평균 0.31%포인트 개선됐다. 개선 폭이 확대된 것은 온라인 산업 성장률 둔화와 중소 이커머스의 파산 등에 따른 산업 내 경쟁이 완화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명주 연구원은 “올해는 이마트의 공동 매입과 산업 내 경쟁 완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해”라고 바라봤다.

경쟁사 홈플러스가 체질 개선을 하는 과정에서 부실 점포 폐점과 할인 축소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이마트의 산업 내 경쟁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는 매장 효율성 향상과 알리바바 합작법인(JV) 설립 등 밸류에이션(적정가치 배수) 회복 요인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섹터 순환매 등에 따른 단기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며 “이마트를 섹터 내 최선호주(톱픽)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