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스타트업 지원 전략 소개, 해외 진출 지원 확대

▲ 이기혁 AWS 한국스타트업에코시스템 총괄이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열린 ‘AWS 유니콘데이 2025’에서 스타트업 지원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 AWS >

[비즈니스포스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이기혁 AWS 한국스타트업에코시스템 총괄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열린 ‘AWS 유니콘데이 2025’에서 “AWS의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에 있는 기업들과 오픈이노베이션 측면에서 한국인 스타트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스타트업 42곳이 선발돼 25곳이 지원 기회를 얻었는데 올해는 그 수를 더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AWS는 국내외 주요 스타트업 행사와 연계하고, 스타트업의 미국 실리콘밸리와 일본 시장 진출도 돕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AWS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가속화할 수 있는 AWS의 솔루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태현 AWS 한국스타트업아키텍트 총괄은 기조연설을 통해 AWS의 생성형 AI 제품을 3개 계층으로 나눠 설명했다.

그는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최적화를 돕는 ‘아마존 Q 비즈니스’와 ‘아마존 Q 디벨로퍼’를 최상위 계층, 생성형 AI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아마존 베드록’을 중간 계층, AI 모델 학습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최하위 계층으로 소개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