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의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 젤리’가 캐나다 코스트코 출시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18일 제로젤리가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한 지 한 달 만에 추가 발주됐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 무설탕 '제로 젤리', 캐나다 코스트코 입점 한 달 만에 또 주문 받아

▲ 캐나다 코스트코에 진열돼있는 제로젤리.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캐나다 소비자들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제로 젤리’ 소개나 후기를 공유하면서 소비자를 통한 마케팅이 이뤄졌다. 

캐나다는 OECD 가입국 가운데 비만율 4위에 해당하지만 아직 무설탕 디저트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1월 제로 젤리를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시키며 해당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4년 1월 ‘빼빼로’ 기획상품을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시킨 데 이어 제로 젤리를 추가하며 판매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캐나다에서 108개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기업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무설탕 디저트 ‘제로 젤리’를 통해 새로운 K디저트 시장이 생겨났다”며 “새로운 맛과 다양한 ‘제로’ 브랜드 제품으로 글로벌 수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