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약 26억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7일 롯데웰푸드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롯데웰푸드에서 26억500만 원을 받았다. 2023년과 비교해 6.6% 증가했다.
 
보수 내역을 살펴보면 신동빈 회장은 급여 22억2300만 원, 상여 3억8200만 원 등을 받았다.

롯데웰푸드는 상여와 관련해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및 경영리스크 상황 아래에서도 비상 경영 체제 운영을 통해 매출 4조443억 원, 영업이익 1571억 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며 “국내 0kcal 제품 확대 통한 시장선도, 인프라 투자, 인도 푸네 신공장 가동, 빼빼로 도입 등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구 롯데웰푸드 부회장은 12억9100만 원, 이창엽 롯데웰푸드 부사장 8억9400만 원을 각각 수령했다. 김예원 기자